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7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를 포함한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괴산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괴산 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직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민선8기 군정 발전을 위한 격식없는 난상토론을 실시해 군정 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코자 마련됐다.

먼저, 이동필 前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농촌을 살리기’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지방소멸 위기 왜 농촌을 살려야 하는 이유 △중앙정부의 농촌살리기 노력과 한계점 △인구감소시대 괴산의 농촌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은 농업, 경제, 관광, 복지, 행정 분야 5개의 분임을 편성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한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시대에 지속적인 군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 전략 목표와 방안을 도출하고 발표하며 격의없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민선8기 핵심과제를 추진할 간부 공무원들이 그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시대에 지속발전 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도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자체 간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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