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행정복지센터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새 단장을 마치고 지역 주민들을 맞이한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효율적인 민원 응대, 고객 중심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전면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복지 민원과 각종 민원의 원스톱 처리를 위해 별관에 위치해 있던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지원팀을 민원실로 옮겼다. 그 동안 민원서류는 본관 민원실에서, 복지 민원은 별관을 오가며 처리해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읍 행정복지센터 2층 산업팀과 도시팀에도 민원대를 설치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치행정과장과 주민지원과장도 1층 민원실로 이동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응대와 지원에 나선다.

민원실도 민원인 동선을 배려해 재배치했다.

주민 사용 빈도가 높은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창구는 4개로 늘리고, 지문 등록이 필요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맨 가장자리로 위치를 변경했다.

행정과 복지 수요 증가에 따라 광덕지구 출장소도 내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하고 주민 다수가 거주하는 광덕지구와 거리가 있어 출장소 설치가 필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출장소에서는 주민등록, 인감·본인서명사실 확인, 가족관계, 제적등본, 농지대장, 지방세, 국세 관련 서류 등을 발급한다.

단, 가족관계 관련 신고, 정정(제적 포함) 및 주민등록증 발급, 인감 신규 등록·변경, 전입신고는 읍 민원실에서만 가능하다.

출장소가 문을 열면, 인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민원 분산으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민원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 기대된다.

최영미 화순읍장은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편의가 아닌 민원인 편의를 중심으로 청사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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