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6일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지를 가진 자치단체가 모여 만든 협의체로써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10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해 2023년도 예산 및 주요사업을 의결했다.

또한 차기 임원 선출을 진행해 차기 회장도시로 시흥시를 선정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마음건강’을 주제로 유니세프아동의회 3기 활동 결과 발표와 지자체장 정책결의문을 공식 선언하며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9월 자치단체 중 100번째로 지방정부협의회에 신규 가입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아동 및 보호자, 아동관련 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괴산군 아동의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 설문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한 문석구 부군수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는 협의회 회원도시 간 우수 정책에 대해 교류하고 발전적 대안을 찾는 뜻 깊은 자리”라며 “괴산의 아동친화정책을 이끌어나가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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