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전문인력 양성반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 5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인력 양성반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개강해 10월까지 19회기의 이론수업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전문자격증 시험에 수강생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합복지관은 바리스타 양성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꾸준한 직업훈련을 위해 복지관 1층 카페테리아를 활용해 매장관리·청소·고객응대 등 매주 1회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양호 관장은 “기대감과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도전이 당사자들의 노력으로 좋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나갈 수 있는 꿈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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