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소수면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강순환)는 6일 소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과 면민 500여 명을 모시고 2022년 소수면 경로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소수면 난타팀, 고고장구, 소수초등학교 1,2학년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1부 행사로 개회식, 2부 행사로는 색소폰 연주와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자랑스러운 모범군민에 아성3리 마을 주민 김명호(66) 씨와 아성2리마을 주민 보티김뒤엣(44) 씨, 효행상에 유용순(63) 씨가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지역발전유공자로 선정된 김현주(60) 씨가 군의회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소수노인회분회에서 소수초등학교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수어르신 최옥희(89) 외 19명에게 리우회에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며, 효도선물인 온수매트를 증정했다.

강순환 위원장은 “당초 11월에 경로잔치를 계획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소수면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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