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2년 천안시를 빛낸 10대 뉴스 1위는 ‘문화예술의 메카!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시민이 직접 뽑은 2022년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10대 뉴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2022년 주요 정책 사업 30개 중 1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천안시민들은 ‘문화예술의 메카!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을 2022년 천안시 관련 최대 이슈로 꼽았다.

천안시는 지난 4월 수질 개선사업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성성호수공원을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준공식과 함께 전면 개방했다.

성성호수공원은 생태탐방로(4.1㎞), 성성물빛누리교(280m)를 비롯해 잔디마당, 숲놀이터,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최근에는 복합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 (주)비제이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여가를 책김지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두 번째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은 뉴스는 ‘천안사랑카드, 택시요금 결제 10% 캐시백 혜택 도입’이었다.

2020년 출시한 천안사랑카드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는 등 꾸준히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택시요금 결제 10% 캐시백 혜택까지 도입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 감소는 물론 택시 이용자 증가로 이어져 침체된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3위는 ‘17년 숙원사업 해결! 천안형 환승할인제 도입’이 뽑혔다.

지난 3월 도입한 천안형 환승할인제는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를 환승하면 성인 기준 전철 기본요금에 해당하는 1,250원을 실시간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와 이용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내버스 혁신을 위해 노선체계 변경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4위 ‘베리베리 빵빵데이’ 도입 및 ‘2022 천안 빵빵데이’ 성공 개최 ▲5위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 오픈 ▲6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3년 만에 성공적 대면 개최 ▲7위 ‘660여억 원 규모’ 민선8기 첫 성공적 외자유치 및 천안시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율 100% 달성 ▲8위 신도시 북부생활권 발전!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 확정’ ▲9위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도시 바람숲길 조성’ ▲10위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천안시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2년 한 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천안시민의 단합된 마음과 시정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많은 분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2023년은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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