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안동 역전 노래방’의 연말 결선 무대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모디684(구 안동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안동 역전 노래방’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안동 원도심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사회적기업인 ‘(주)이벤터스커뮤니케이션’에서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문화 행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려 주 장원을 뽑고, 매달 월 장원을 선정해 연말 결선까지 치르게 됐다. 지금까지 204명이 참가했으며 안동지역 참가자는 81명, 타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은 120명, 외국인 참가자도 3명이 있었다.

‘안동 역전 노래방’의 메인 진행자인 가수 박미영 씨를 비롯해 출연진도 39명이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동참했다.

특히 주 장원에게는 5만원의 안동사랑 상품권, 월 장원에게는 20만원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상금으로 지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오는 10일 모디684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연말 결선에서는 월 장원으로 선정된 12명의 참가자가 마지막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종 연말 대상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200만원의 안동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금상과 은상, 동상, 인기상 에게도 100만원,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안동사랑 상품권이 각각 지급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벤터스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1년간 준비한 보따리를 차곡차곡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역전 노래방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말 결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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