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연세대학교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자치단체부문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정부가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고 사회를 발전시킨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자원봉사 분야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

 대전시는 자원봉사자의 안전 및 인권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 어르신 정서지원 활동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춘 봉사활동을 발굴하여 시민의 봉사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13년간 164개 기업 등과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역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여 10,443명의 자원봉사자가 부족한 행정력을 지원하고, 의료진 등 현장대응 인력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코로나19 조기극복에 자원봉사자들이 크게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임묵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시 47만 자원봉사자의 나눔과 실천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며,“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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