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와촌동 와촌교에 양방향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자 전용도로가 없어 위험했던 와촌교에 양방향 확장형 인도교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은 와촌교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됐다.

시는 보도 이용자들을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 설치를 계획했으며 9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11월 완료했다. 앞으로는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밝은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교량난간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근주민 A 씨는 “와촌교 통행 시 진입 차량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어 항상 사고의 위험을 걱정했는데 보행로가 새로 생겨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도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복합캠퍼스타운, 중심가로가꾸기, 스마트친수공원 등 다양한 단위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종민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서부역 주변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민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와촌교 사례와 같이 작은 시설물 하나하나 세심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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