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묵계서원과 보백당 종택 일원에서 「우리 가족 묵계 나들이」가 진행된다.

우리 가족 묵계 나들이는 ‘2022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경상북도·안동시 후원으로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이 진행한다.

묵계서원과 배향 인물인 보백당 김계행 선생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 정신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8가족씩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묵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는 사진 촬영 프로그램,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풍류를 즐기는 전통음악 체험, 서원 곳곳이 놀이터가 되어 묵계서원에 쉽게 다가가는 전래놀이 등 가족과 함께 서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훌륭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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