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은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 상생의 가치와 후원매개 개념 확산을 위한 ‘제1회 대구문화예술 메세나 페어’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문예진흥원 김정길 원장,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대구은행,▲삼보모터스(주),▲(주)루브캠코리아,▲경창산업(주),▲삼익THK(주),▲(주)서한,▲벽진바이오텍,▲PHC 8개 기업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였고, 메세나 협의회 추진단 발대식을 통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과 ‘대구형 메세나’ 정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실질적인 메세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문예진흥원과 대구상공회의소 간 원활한 메세나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으로 ▲메세나 기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 ▲메세나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에 대한 홍보 추진 등 기업에게는 성장의 원동력을, 문화예술계는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와 더불어 신홍식 문화기부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재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예비)예술가를 위해 100만원씩 후원해준 총 10명의 엔젤천사를 기리는 후원금 전달식도 개최되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후원해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들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행사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문예진흥원 김정길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메세나 저변이 확대되면 기업과 예술단체의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지원이 더욱 강화되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대구의 기업들이 문화공헌에 대한 인식 제고, 기부문화의 가치 확산 등을 위해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문예진흥원은 대구 新르네상스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제2의 국채보상운동 정신으로 250만 시민과 언론이 동참한 ‘대구예술사랑운동’ 전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 과제를 정립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1일에 개통된 문예진흥원 범시민 ‘후원 ARS’(060-707-1212)를 통해 대구문화예술사랑 후원을 실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