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편리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꿈꾸는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적체로 주민불편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중 2개소(관평동 805번지, 지족동 1004번지)를 선정하여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무인회수기를 갖춘 ‘꿈꾸는재활용정거장’을 조성하였다.

재활용정거장 내에는 ▲투명페트병, ▲캔, ▲종이팩을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고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는 순환자원 무인회수 로봇이 설치되었으며, 기타 플라스틱류, 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배출 가능한 시설 역시 준비되어 있다.

현재 단독주택․상가 지역은 재활용품 배출시 세대별 배출봉투에 품목 구분 없이 통합 배출하여 재활용자원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재활용정거장에서는 품목별 분리배출이 가능하고 재활용품을 배출 요일 제한 없이 상시 방문할 수 있어 배출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재활용정거장이 주민편의시설로 거듭나고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거리에 배출된 생활폐기물로 깨끗한 거리 유지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꿈꾸는재활용정거장 조성으로 도시미관도 개선되고 배출환경 역시 편리해질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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