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약사회로부터 요양시설 및 돌봄 어르신들께 전달할 2천200만 원 상당의 겨울 내의 600벌을 지난 2일 기탁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온기 나눔에 함께 했다.

기탁받은 겨울 내의는 약사회원 1천365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맞춤돌봄서비스 22개 시군 83개소에 전달하게 된다.

조기석 회장은 “올겨울 예년보다 춥다고 하는데 어르신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도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어른신 내의 기탁에 참여해준 전남약사회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시기에 보여준 전남약사회의 남다른 사랑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표했다.

전남약사회는 2004년부터 어르신 내의 기증, 함께 사랑나눔 불우이웃돕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중․고등학생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의약품 안전복용 교육, 명절 연휴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사회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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