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체육회(회장 김진업)가 지난 1일 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7회 청양군 어머니 생활체육대회에서 운곡면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내 어머니들이 재밌는 경기종목을 통해 친선을 다지고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이날 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훌라후프, 종합릴레이, 한궁, 제기차기, 바구니에 공 넣고 달리기),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오미경 씨 외 3명이 청양군수 표창, 김진숙 씨 외 1명이 군의회 의장 표창, 신복순 씨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 홍은자 씨 외 2명이 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친 운곡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치면 준우승, 목면과 청남면이 공동 3위에 올랐다.

3부 노래자랑에서는 대치면 김월순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청양읍 김기순 씨가 우수상, 목면 이현순 씨와 운곡면 명선옥 씨가 장려상, 장평면 구광순 씨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행사 중간 펼쳐진 댄스스포츠, 체조, 초청 가수 공연은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으며, 노래자랑 시간은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열기로 가득했다.

대회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어머니는 자녀와 가족을 위한 헌신의 상징으로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엄하면서도 한없이 자애롭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스트레스 잊고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 가꾸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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