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행정을 강조한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2년 마지막 정례조회를 구청 현업부서 직원들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1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올해 시책·사업·과제 꼼꼼히 챙겨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5달 동안 같이 근무하면서 얼굴도 제대로 못 봤는데 오늘은 청원구청 가족여러분과 만나게 돼 반갑다”며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을 맞아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12월은 한 해 사업의 마무리 시기로 시책·사업·과제에 대해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 부진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추진되지 않은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내년도 사업은 미리미리 준비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날씨가 많이 추워짐에 따라 추위에 힘든 분들이 많으므로 각 부서는 동절기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제도적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눈이 많이 올 것을 대비해 제설이나 교통안전, AI 확산 방지 등 동절기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들어 직원들이 민원처리를 열심히 해 시민들 평가가 많이 높아지고 있지만 보다 신속하고 성의 있게 처리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달라”며 “이렇게 하기 위해선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 입장에서 처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AI가 확산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많은 시민들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복무관리에 유념하고 공직기강이 해이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청에서 열린 정례조회는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와 표창 수여, 인사말씀, 시정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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