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심장을 두드리는 ‘퍼커셔니즘’과 한 해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12월 14일, 15일 저녁 7시 30분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공연 <퍼커셔니즘>의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의 사전 예약 일정은 12월 1일~13일까지로,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를 통해 회차 별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으로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단체와 공연 기획사, 국공립 문화시설이 협업해 창작 공연을 공동 브랜딩 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전국 공연예술 창ㆍ제작ㆍ유통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관을 운영하는 청주문화재단과 제주아트센터를 비롯해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12월 9일과 10일 제주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공연에 이어 12월 14일~15일 공예관에서 막을 올리는 <퍼커셔니즘>은 국악, 아프리칸, 라틴 각기 다른 세 장르의 타악기를 중심으로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창작 타악그룹 ‘푸리’의 멤버이자 그룹 ‘소나기 프로젝트’의 대표인 장재효와 한국아프리카음악·춤연구소의 정환진 대표,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소라의 프러포즈’의 하우스 밴드 퍼커션이자 라틴 퍼커셔니스트 조재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 장르의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 심장을 두드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이자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의 악장을 맡고 있는 대금‧소금 연주자 한충은과의 크로스오버 무대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이 기대된다.

사전 예약 등 <퍼커셔니즘>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예관은 전국 최초 공예분야 공립미술관으로 2001년부터 지역 및 국내외의 우수한 공예작품을 전시·연구해 왔다. 2019년 10월 운천동에서 내덕동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이후부터는 음악, 연극,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함께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7차례의 자체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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