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1년부터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를 말하며, 청주시는 현재 77개소가 지정ㆍ운영되고 있다.

인센티브는 종량제봉투 ㆍ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ㆍ 수건 등으로 업소당 약 22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으며, 대상 업소는 한식 49, 중식 8, 기타 외식 5, 이미용업 10, 목욕업 1, 기타 업소 4개소 등 총 77개다.

올해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상 ㆍ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뿐 아니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업소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신규 지정 착한가격업소에는 환영의 의미로 웰컴선물을 지급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운 중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인센티브 지원품목이 업소 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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