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원학교에서는 30일(수) 본교 강당에서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혜금 예술제(이하 혜금 예술제)’를 개최했다.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혜금 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예술·심미적 창작 욕구를 계발하고,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는 ‘기뻐 외치다’라는 뜻을 가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총 36명 중 청주혜원학교 재학생 7명과 졸업생 2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혜금 예술제는 오전에는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의 환희의 송가, 위풍당당 행진곡, 젓가란 행진곡 등의 연주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청주혜원학교 학생들의 톤차임(오버더레인보우) 연주와 댄스(천태만상, 강남스타일) △금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중창(내가바라는 세상, 함께 걷는 길)과 댄스(안티프레질) 공연이 이어졌다.

남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풍부한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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