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부용초등학교에서 30일 예술꽃 나비 ‘꽃 피우기’ 행사가 열렸다.

 예술꽃 나비 ‘꽃 피우기’ 는 학생들의 예술 역량 확산 및 예술꽃 씨앗학교 3년차를 맞이하여, 미술 영역에 중점을 두어 ‘통합’영역 내의 각각의 예술 영역이 융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언극, 연극과 뮤지컬,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 낸 결과물로 예술꽃 나비 꽃을 함박 피웠다. 6학년 김서연 학생은 “작품을 준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협동하여 우리 학급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되어 뿌듯했고 다른 학년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3학년 김하원 학생은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 실패한 부분을 되돌아보며 다시 무대를 다듬었어요. 저희 예술꽃 나비 무대는 실패해도 괜찮은 무대예요. 관객이 있는 한 저희는 몇 번이라도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요.”라고 무대에서 내려오며 이야기를 전했다.

 이 날 열린 예술꽃 나비 ‘꽃 피우기’는 자신들의 무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내며, 공유와 공감으로 무대를 채워나가는 뜻 깊은 시간으로 활짝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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