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 학생들과 필리핀 Abellana National School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각 나라의 역사, 자연, 문화, 기후 위기 사례 등에 대해 서로 가르치고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 행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30일, 두 학교는 온라인에서 만나 그동안 함께 진행했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도 공동 실천을 할 것을 약속한다.

 두 학교는 온라인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수업은 기후생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국의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해 발표한 후 공동 실천으로 약속했던 플로깅(환경정화활동) 활동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추풍령중학교는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사업(충북교육청)으로 2021년부터 필리핀 Abellana National School과 교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

 김선영 담당 교사는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사업으로 필리핀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한편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기후 환경 위기에 대해서도 함께 대응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