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장연지역아동센터(대표 고명성)은 지난 28일 센터 앞 추점리 마을회관에서 ‘정서함양 공예수업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으로 매주 월요일 20회기동안 공예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이 만든 자신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면서 자부심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센터 이용 아동들은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공예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는 기회를 통해 아동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져 집중력과 차분함을 유지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3년 동안 코로나19로 센터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아동들이 만든 작품을 직접 보면서 아동들의 숨은 재능을 보고 센터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명성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아이들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재능을 발휘하여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 개선과 프로그램을 제공을 통해 지역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아동 돌봄 및 교육기능, 정서지원, 아동 보호 등의 종합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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