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이차전지 분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증평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 현황과 우수한 산업입지 여건 등이 담긴 홍보자료를 기업인들에게 배포하며 증평에 투자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증평이 산업 용지의 저렴함과 용수, 전력 등 여건이 완벽해 이차전지 집적지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고 한국교통대와 청주권 대학 등 인력풀도 갖추고 있다”며 “도로망, 철도 그리고 인근에 공항까지 있는 최상의 지리적 입지 조건을 갖춘 증평에 투자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현재 증평군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주)와 ㈜엠티에스코퍼레이션이 리튬이온 베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을 생산하고 있고, ㈜한국알미늄은 이차전지용 셀 파우치(Cell pouch) 소재를 국산화하고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증평군은 동서 5축 및 남북 6축 고속도로, 동서횡단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과 저렴한 토지가격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이전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를 관련 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 산업을 증평군의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증평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증평의 뛰어난 정주 여건과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블랙스톤 벨포레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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