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는 11월 28일 (금) 점심시간에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2학년 학생들과 2-1 담임교사가 사제동행 깜짝 연주를 하였다.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2학년 학생들은 작년 1학년 때 자유학년제 자율동아리로 조직되어 활동하다가 2학년이 되어서도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연속성 있게 살리고 싶어 2022 자유학년제 2학년 성장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음악이 흐르는 학교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점심시간 동안 라이브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편안함을 제공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본교 2학년 담임 이현아 선생님과 자유학년제 2학년 성장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깜짝 연주회를 실시한 것이다. 점심시간에 학교에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오수진(의림여중 2학년) 학생은 2학년이 되어서도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활동을 통해 바이올린을 계속 할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즐거웠으며 오늘처럼 선생님과 함께 연주를 하고 친구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어서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정현(의림여중 2학년)학생은 작년에 중학교에 올라와서 자유학년제 자율 동아리 바이올린반 활동을 하면서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연주 봉사를 했던 기억이 가장 뿌듯했는데 이번 연주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서경 선생님(의림여중 2022 자유학년제 기획)은 자유학년제를 통해 발견한 자신의 꿈과 끼를 2학년이 되어서도 지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학년 성장동아리를 조직하였고 1학년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속에서 키워왔던 창의적인 활동들이 씨앗이 되어 중학교 3년 생활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는데 도교육청 지침에 의해 내년도에는 1학년 한 학기로 축소되는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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