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화) 오전 7시 50분 청주고등학교에서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청주고 학생자치회와 함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은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행사이다.

최근 중·고등학생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가 발생하고 무면허 운행이 만연하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전동킥보드 인식도 제고 설문, 안전캠페인, 안전교육과 홍보 강화 등 학생 안전을 지키고 전동킥보드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자, 대책을 세우고 홍보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충북교육청과 유관기관 직원 총 30여 명은 전동킥보드 운행을 위해서는 면허가 필수라는 것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안내했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는 보호 장구 착용을 안내·권고했으며, 2인 이상 탑승 금지 법규 준수도 부탁했다.

청주고 학생은 “전동킥보드를 제대로 알고 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평소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법규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늘 캠페인 활동에서 나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았다. 안전수칙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학생들이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사용법을 인지해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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