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11월 28일(월)~29일(화) 양일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성교육’을 실시했다.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부모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정말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학부모 성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총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북특수교육원은 학부모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1월 28일(월)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북부지역 학부모 13명, 29일(화)에는 청주농고에서 중부지역학부모 19명으로 나눠 권역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29일(화)에는 사람사이관계 교육센터 정미광 강사가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눈높이 성교육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학부모들은 내 자녀의 성 문제를 내용으로 강사에게 묻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월)에는 노원구 청소년 성상담센터의 최현기 강사가 사춘기 자녀의 성장과 변화, 성인권과 성범죄 개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옥순 원장은 “자녀를 올바로 지도하기 위해 학부모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자녀의 성장과 변화를 이해하고 사춘기 자녀의 특성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수를 적극 개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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