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27일 옥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정복) 와 함께 성탄절 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기독교연합회의 사랑의 쌀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옥천군기독교연합회가 기탁한 쌀 2,600kg(600만원 상당)은 연말에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사랑과 화합의 빛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는 평화의 불빛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복 목사는 “트리 점등식을 통해서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된 대형 트리는 아늑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내년 1월 중순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