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윤숙)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센터 이용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자아탐색 시간을 갖고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꿈 디자이너 주니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공모사업의 일환인 ‘꿈 디자이너 주니어’ 사업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이를 꿈과 연결해 줌으로써 그 꿈을 이룰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도와주려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아동들은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을 방문해 직업 체험 기회를 가졌다.

추가적으로 아동들이 희망하는 진로체험을 조사해 괴산증평청소년경찰학교, 디저트크림 파티쉐 체험, 메타버스 가상현실 체험, 진로캠프 등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괴산 지역의 미용사, 학교선생님, 경찰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 현장 인터뷰를 하면서 일과 삶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고 조언도 듣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고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라며 “중학교에 가서도 이번 활동을 기억하며 내 꿈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숙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 체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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