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26일 괴산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부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부부간의 신뢰 및 관계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향숙 샨티젠더폭력예방교육센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싶은 부부 1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가정의 기반을 이루는 부부가 양성평등한 관계가 되기 위한 실천 방법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 형식으로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수강생으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정폭력 예방 인증샷 캠페인 △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 △출동상담사 지원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폭력예방 및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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