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초등학교(교장 남현옥) 1~6학년은 11월 25일(금) 학교 운동장에서 추억 속의 놀이와 먹거리를 즐기며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경험해보는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과 스마트폰이 놀이 대상인 요즘 아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한 위례초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추억 속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더불어 운동장에서 햇볕을 쬐며 실컷 뛰어놀게 해주고 싶어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중 학생들이 가장 좋아한 것은 딱지를 직접 접고, 그것으로 딱지치기를 하며 추억의 간식을 얻는 놀이였는데, 이겼을 때의 함성에도 졌을 때의 탄식에도 웃음이 담겨있어 너나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놀이에 집중하여 볼이 빨갛게 상기된 5학년 학생은“추억 속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어요. 집에 가면 부모님과도 딱지치기를 하고 오늘 받은 쫀디기도 같이 먹을래요”라고 말했다. 학생과 함께 한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준비했지만 본인들도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위례초 학생들이 오늘 추억의 놀이와 먹거리를 즐기며 잠시나마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길 바란다. 그리고 그 시절의 놀이와 놀이에 담긴 의미까지 배워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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