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관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심 속 한뼘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뼘정원은 자투리 공간에 아름다운 소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가꾸며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시민정원사 5명과 약 30㎡ 규모의 화단을 설치하고,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측백나무, 나무수국, 금계국, 수크령, 억새 등 목본과 초화류 31종 1,307본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 지역의 혁신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산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혁신정책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하며 이뤄졌다.

강문수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정원사와 함께 조성한 한뼘정원이 주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쉼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숲·정원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더 많은 시민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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