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5일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대학인의 거리 조성을 위한 참여단 ‘안서 아고라’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운영했다.

안서 아고라로 칭한 참여단은 안서동 5개 대학(단국대, 상명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학생처장과 총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 천안청년센터장,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안서동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대학인의 거리 조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참여단은 향후 문화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문화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인의 거리 조성은 안서동 대학가 일원 인프라 정비 및 문화콘텐츠 발굴 등으로 특색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학인의 거리 조성을 위해 실무T/F 회의와 현장방문을 실시해왔으며, 참여단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 공감대를 확산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청년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단 구성으로 시와 대학, 주민이 힘을 합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대학인의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안서동 일원이 활기찬 젊음과 문화가 있는 거리로 변신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