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충북도가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해 충북도내의 환경교육을 총괄․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 전문인력인 환경교육사(환경부장관 자격증 발급)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총 8개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충북에서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충남 광덕산환경교육센터나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타 지역에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하였기에 이번 선정의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신규로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레스를 포함해 경기도 맹산환경생태학습원, 대구환경교육센터 총 3곳이다.

장형석 환경정책과장은“이번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선정으로 충북이 환경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환경교육의 중심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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