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2농공단지 기공식이 25일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사업시행자 도안제2농공단지개발(주)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3년까지 24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도안면 광덕리 일원 13만3062㎡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10만 1119㎡, 지원시설용지 330㎡, 공공시설용지 3만1613㎡ 규모로 도안2농공단지를 조성한다.

농공단지가 지어질 곳은 지방도 508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충청내륙화 고속도로에 인접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군은 증평1·2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도안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3백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는 물론 64억 원의 소득증대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안2농공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해 우량기업 유치에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구 5만의 자족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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