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에서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황갑선 회장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황갑선 회장은 이번 약정에 2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3300여매 구입을 약정했다. 이 자리에서 황갑선 회장은 “고향 하동에서 최초로 열리는 차(茶)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하동의 차(茶) 산업이 크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개면 출신인 황갑선 회장은 울산에서 자수성가한 중견기업가로, 2016년부터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을 맡아 전국 향우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고향 발전과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세청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봉사와 나눔 실천 공적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도 있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하동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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