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4일 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하동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2 별천지하동 행복교육&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학교 곳곳마다 배움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박세권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동아리, 강사, 학습자, 학생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하동초등학교 ‘하동윈드오케스트라’와 진교면 실버체조 수강생 ‘9988꽃띠’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어 오후에는 횡천초등학교 풍물패와 하동군 평생학습동아리 ‘더좋은날’, 하동중&화개중 댄스동아리 ‘꿈자람’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그리고 이날 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 두 곳에서는 성과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 20개, 관내 학교주관 부스 15개, 마을학교 부스 15개로 총 50개의 부스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알차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나만의 좌우명 쓰기’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예교실의 이영호 학습자는 “오랫동안 익힌 글쓰기를 지역 아이들과 이웃에 선보이고 재능을 나누는 장이 생겨 기쁘다”며 “하동군 평생학습의 우수한 성과를 서로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그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야말로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라며 “군민이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