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관내 청소작업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특별교육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참여 대상을 기존 환경미화원에서 청소차량 운전원, 재활용선별장 근로자, 음식물 수집운반 위탁업체 직원, 환경감시원까지 확대해 이틀 간 이뤄졌다.

첫 날은 (사)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단유 강사의 ‘중대재해법 및 재해사례’, ‘생활쓰레기 수거작업 시 안전수칙’ 교육이, 둘째 날은 김재현 강사의 ‘작업 유형별 유해·위험요인 및 예방대책’,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이 각각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작업 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사고 예방은 물론 응급상황에서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업무형태별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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