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도내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충청북도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설치하여 5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이라는 사업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북 도내 중·고등학교, 학교밖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등으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46학급, 6개소 1,062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노동인권감수성 향상 ▲노동법률이해 ▲부당처우 방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감수성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 확대 및 일상 속에서 노동인권을 존중하는 방법과 현장 사례를 통한 부당대우 대처방법을 배웠다.

이에 교육 참여 청소년들은 ‘노동인권교육이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아르바이트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서류, 아르바이트 금지 업소 등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부당 처우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상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17개시·도 유일 청소년근로보호센터로써 청소년의 근로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첫 노동의 성공적 경험을 향유함으로써 노동의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