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제31회 대전광역시 도시경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송영규 도시경관포럼 위원장 및 전영훈 대전시 총괄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 포럼위원, 시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자인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백한열 교수는‘입체적․공간적 도시설계를 통한 도시관리, 독일 베를린의 경험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오랜 기간에 걸쳐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수립한 독일 베를린의 Planwerk(비법정계획) 수립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베를린 도시설계에서부터 개별 건축이 실제 공간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송영규 도시경관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과거와 현재,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대전의 미래 비전과 대전만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경관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대전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전체적으로 조화로우면서도 지역적 특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새로운 시각으로 도시계획, 관리, 재생에 대한 국제적 트렌드를 인식시켜 대전이 가진 자연, 역사, 문화 등의 경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내용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도시주택정보(https://www.daejeon.go.kr/urb/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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