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우체국 직원들이 특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영동우체국 송지은 총괄국장, 김상욱 물류과장, 우편물류과 한수송 집배원 등 영동우체국 직원들은 사람간 정이 메말라 가는 각박한 사회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주변 이웃을 먼저 돌아보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우편물과 소포 배달을 하면서 접한 어려운 가정의 낡은 주택의 집수리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우송 집배원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 지역에서는 사랑의 전도사로 통한다.

최근에도 지역의 치매 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씽크대·형광등·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다양한 나눔을 하였다.

이와 함께 추운 겨울 연탄으로 생활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봉사에는 영동우체국 송지은 총괄국장과 김상욱 물류과장 등 우체국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눌 수 있도록 연탄 300장과 3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반찬을 함께 전달했다.

한우송 집배원은 “앞으로도 소식만 전하는 메신저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고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전령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