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는 지난해부터 푸드뱅크에 꾸준히 빵을 기부한 하동제과(대표 임서희)를 ‘착한가게 4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동안 기부를 실천한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을 착한가게 1호점, 지노키를 2호점, 복을만드는사람들을 3호점으로 각각 선정했다.

하동제과는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549건(440만원 상당)의 빵을 정기적으로 기부했으며, 기부된 빵은 하동군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고루 전해졌다.

임서희 대표는 “푸드뱅크를 통해 적은 양이지만 빵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손호연 센터장은 “푸드뱅크에 빵을 꾸준히 기부해준 하동제과에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 4호점을 계기로 군민 사이에 사랑과 나눔의 기부문화가 더 널리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 음식 등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로, 정기적인 후원 기탁업체 발굴을 통해 착한가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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