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2022 ‘기계자동차’과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 작품 전시회 개최

차세대 산업을 선도하는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 ‘기계자동차과’는 11월 23일(수) 10시부터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작품 전시회’를 미래관 403호에서 개최하였다.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졸업작품 과정은 기획과 설계, 제작의 모든 과정을 통해 도전과 협력, 자긍심 향상 등 다시는 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 이다.

기계자동차과 ‘김형철’ 학과장은 “내년부터는 미래자동차과로 명칭이 바뀐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있지만, 전시회를 위해 늦게까지 작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제일 어려웠던 점은 학생들이 작품의 주제 선정을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조 편성도 하고, 연이은 상담을 통해 문제 해결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주제가 정해지면 그다음부터는 학생들 스스로 작품 제작 계획과 작업, 그리고 발표 연습까지 해낸다”라며 전시회를 준비한 졸업생들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축하해주었다.

‘홍성덕’ 학과 회장을 비롯해 전시장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시연해 보며, 제작자와 질의 답을 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미래를 향한 외침 같았다.

2D로 절단 가동된 아크릴판을 여러 개 겹쳐 3D처럼 보인 '입체평면
(N서울타워)’을 제작한 ‘김진희’ 학생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몰랐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재미있었다. 수업 끝나고 저녁 9시까지 작업해서 완성한 작품이다”라며 “학교 자랑을 하자면, 내년부터 등록금이 무료로 바뀐다. 총장님과 교직원분들, 교수님들이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의 결과라고 저는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과정을 성취한 희열과 학교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실제 자동차에 가까운 구조를 재현한 ‘MOONSTONE-22’를 선보인 학생들과 함께한 ‘최문석’ 교수는 “기본적으로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완성한 자동차이다. 사실 2주 만에 완성한 자동차라 보강할 부분들도 많이 보이지만 학생들이 잘 협조해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주행하는 자동차를 보며 의논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응원의 미소를 지었다.

자동차 제작에 참여한 ‘이태훈’ 학생은 “처음 자동차를 만들자는 의견에 ‘많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교수님과 친구들이 함께 부딪치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 졸업작품 전시회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라며 미래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새의 깃털과 같은 ‘낙우송’의 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교정에는 동아리 ‘대일밴드’의 공연 등 총학생회(회장 김지훈)와 동아리연합회의 다양한 행사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캡스톤디자인 & 졸업 작품]

-자율주행 자동차(어댑티브크루즈콘트롤): 김철환, 이재권

-자율주행자동차(자율주차): 정영호, 엄희철, 김원준, 양성우, 신선호, 박준

-전기자동차제작
(MOONSTONE-22): 황태일,정유찬,이민형,김병수,김윤찬
이지우,나성민,이태훈

-제동장치 적용 이동 대차: 조대상, 홍성덕, 이충용, 석지훈

-자동차 WOOD 파워트레인: 이수형, 정근영, 서은성, 권대현

-소형 탁상 그라인더: 유동혁, 김다찬

-N서울타워(2D 입체평면): 김진희, 성낙연

-2D입체평면(레이저가공):오재기,강석길,강종서,김종열,엄민섭,이구일,정현주

-물범은 장난꾸러기: 김대상

-고강도 빨대다리 설계 및 제작: 이수형, 김진희, 홍성덕

-망치/드라이버 가공 조립: 2학년 전체

-다양한 3D프린터 작품: 에펠탑, 헐크 등 

[동아리 작품]

 -CATIA활용 모형 포크레인 3D 모델링: 김예빈, 배창현

-3D 모델링 작품(동력전달장치-1&4): 권태현, 신기량

-3D 모델링 작품(동력전달장치-2): 장준혁, 최민호

-3D 모델링 작품(동력전달장치-6): 박건우, 신창희

-전기자동차(경량 프레임 제작): 터보99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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