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라이온스클럽(괴산라이온스클럽, 남산라이온스클럽)이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취약계층 이동약자 주택개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취약계층 이동약자 주택개조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주택 개조(안전 손잡이,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미끄럼방지매트 설치)를 통해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괴산군 라이온스클럽에서 인건비 지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앞서 괴산군과 괴산군 라이온스클럽은 사업대상자 신청 모집과 현장방문 심사를 통해 22명의 이동약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난 22일 청안면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첫 주택 개조를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첫 지원 대상자인 A씨는 “노인들이 대부분 관절이 불편하여 집밖으로 나가기가 힘든데 이런 지원을 통해 내·외부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주택개조 지원사업으로 이동약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복지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 생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8월 ‘취약계층 이동약자 주택개조 지원사업’을 위해 괴산군 라이온스클럽(괴산라이온스클럽, 남산라이온스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27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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