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 축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에는 전국의 초․중․고 35개 넷볼 학교스포츠클럽팀이 참가하여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축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 대면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전은 10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15개 시․도에서 16개 종목을 분산 개최하고 있으며, 이 중 넷볼은 대전에서 개최하였다.

 아울러 종목별 경기는 순위를 가리는 경쟁 방식이 아닌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경기할 수 있도록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축전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도 마련됐다.

 넷볼은 35개 팀(초 13팀, 중 13팀, 고 9팀) 1,000여 명의 학생과 지도자, 임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전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였으며 경기뿐 아니라 포토존, 체력측정, 진로 멘토링, 사진전 등 풍성한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 축전을 대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전을 계기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코로나 이전과 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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