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18일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해피콘서트 공연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 특수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피콘서트는 ‘서울기타콰르텟’이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선보였는데, 기타 연주에 앞서 악기에 대한 설명과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후 클래식 외에 영화, 가요 팝송과 같은 친숙한 곡을 차례로 연주해 장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참여자는 “이런 기타 공연을 관람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너무나 훌륭하고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이렇게 좋은 공연을 관람하게 해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양호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향유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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