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21일(월) 13시부터 11월 22일(화) 17시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과학행사전시장(1층)에서‘2022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R&E(과제연구)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15교, 50팀이 참가하고, 학생들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책임운영기관 5개 대학(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을 선정한 후 고교 50팀이 대학과 연계해 연구주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저작권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저장 및 등록 프로그램 개발’ 등 50개의 다양한 연구과제 중 보고서 및 포스터 발표심사 결과를 종합하여 20팀을 선정하고, 우수팀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13팀이 환경 분야 주제를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중금속 흡착 방안 모색, 박테리아를 통한 플라스틱 분해 방안 연구 등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과제에 도전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가와 함께 관심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가진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