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체육 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충주 반다비 체육센터(보치아경기장) 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단계부터 이종배 국회의원실과 협의를 통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선정 과정에서도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주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약자 배려와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경기장으로 충주시 교현동 500번지에 연면적 약 2,000㎡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보치아 경기코트, 사무실, 부대·편의시설,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건축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반다비체육센터가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 인권향상과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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