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9일 성남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성남시 아동참여단」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아동참여단 단원, 가천대학교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를 통해 생활 속 모니터링 과정에서 직접 발굴한 아동 권리 관련 사례를 성남시에 정책 제안했다.

정책 제안으로는 ▲ 찾아가는 ‘드림메이커&드림서포터 양성 정책’ 마련 ▲ 모두가 함께하는 무장애 놀이터 조성 ▲ 일상 속 안전 보장 ▲ 맞춤형 선택형 진로 교육 ▲ 보건실 이용허가증 사후 발급 ▲ 보행자를 위협하는 공유 전동 킥보드 안전관리 ▲ 성남시 내 미아방지 지문 등록의 날 지정 등 총 7건을 시에 전달했으며, 관계부서 검토를 통해 아동정책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3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은 초‧중학생 42명을 구성해 지난 4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현장 모니터링, 포토보이스 만들기 (아동의 권리를 사진으로 표현), 아동권리 캠페인 등 7개월간 아동권리를 알리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 활동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아동권리의 주체이자 미래의 주역인 아동의 사회 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아동은 무한한 성장의 단계에 있으며 민선8기 성남시는 아동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해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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