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정봉선)는 시·군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농촌활동가 양성교육은 하동군에 거주·근무하는 군민 32명을 대상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지역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활동가와 농촌공동체 및 농촌 활성화의 이해, 마을의 이해와 탐색, 마을해설, 스토리텔링, 아카이빙, 농촌퍼실리테이션 및 문제해결 등의 주제로 이론 및 실기 등 5회차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모두 마친 수료생 32명은 향후 농촌마을활동가로 위촉돼 하동군의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농촌활동가 양성을 통해 고령화·과소화되는 하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간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을 통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효율성 있는 각종 사업 진행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현장밀착형 지원 체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봉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농촌활동가들을 통해 농촌마을 자원 발굴, 아카이브,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주민 주도적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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