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18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명문대학교 탐방사업을 3년 만에 재개, 중학교 10개소에서 3학년 학생 73명이 서울대를 방문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 대학 접근이 쉽지 않은 음성군 학생들이 명문대를 방문해 캠퍼스 탐방과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명문대 입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등 멘토와 함께 도서관, 로스쿨 등 캠퍼스 투어와 그룹별로 멘토에게 직접 중요 과목 학습법 등의 멘토링을 받았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탐방하면서, 명문대학 진학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며 “멘토에게 배운 학습법을 참고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이번 명문대 탐방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확고한 목표 설정을 통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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