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와 충북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정의배) 학생이 연합해 비글구조협회를 찾아 공동봉사에 나서면서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온정을 나누었다.

대학교 공동 봉사에 참여한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은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보은군에 위치한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쉼터에서 유기견 산책 보조와 배식, 견사 청소 등을 실시하며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한편 봉사자들은 겨울을 대비하여 견사에 쓰이는 헌 담요 80여장도 모아서 기부했다.

대학교 관계자는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학생들이 동물실험을 함에 있어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 된 것 같다.”라며 “봉사보다 오히려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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